[날씨] 내일 아침 오늘보다 쌀쌀…'큰 일교차' 유의
동해안에 비를 뿌리던 비구름도 빠져나갔습니다.
이제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있는데요.
밤 9시 무렵까지 강원동해안으론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가 한차례 내리고, 대기가 촉촉해졌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200m 앞을 보기 어려운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5도, 진주 2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대부분 15도를 웃돌겠습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한편, 현재 전국 공기질 무난한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쌓이겠고요.
내일은 수도권과 충청, 전북의 공기질이 나쁘겠고요.
밤에는 광주도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동해상으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바다의 물결도 최고 3.5m 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은 밤 한때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초반엔 전국에 비예보 들어있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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